본문 바로가기
어린이 건강

신생아 시기에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육아 상식

by 초이트 2022. 10. 6.
반응형


임신과 출산의 경험 없이 첫째 아이와 함께 집에 오면 여러 가지 모르는 것들이 많아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퇴원하여 집에 오면 신생아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를 때를 대비해서 간단하게 정리해 놓았으니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울음
아기의 유일한 소통은 울음입니다. 아기가 울 때는 일반적으로 배가 고프거나 기저귀가 젖어 불편할 때 우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아기들은 원래 별다른 불편함이나 문제가 없는 경우에도 울기도 합니다. 울 때마다 안아주는 것이 아기의 버릇이 나빠진다고 걱정하지만 적어도 3개월간은 열심히 안아주는 것이 아기의 두뇌와 정서발달에 좋습니다. 우는 아기가 쉽게 진정되지 않고 달래지지 않는다고 부모의 감정이 상해서 심하게 흔들어서는 안 됩니다. 아기를 달래를 제일 좋은 방법은 안아주고 얼러주고 토닥여주고 부모의 따뜻한 말로 달래주는 것입니다.

목욕
배꼽이 떨어지지 않은 아기는 통 목욕을 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은 돌까지는 주 3회 정도만 시켜도 되지만 날씨가 너무 덥거나 아기가 땀이 많이 나면 하루에 한 번 목욕시켜도 괜찮습니다. 신생아 얼굴에는 가급적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목욕 후 면봉으로 귓구멍 안을 파지 않습니다. 땀띠 방지를 위한 파우더도 가급적 사용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배꼽 관리
배꼽은 대개 10~14일경에 떨어집니다. 만약 8주 이상이 지나도 배꼽이 떨어지지 않으면 반드시 소아·청소년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배꼽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알코올 소독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대소변으로 오염이 되면 기저귀 갈 때마다 잘 씻기고 말려주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녹변을 볼 경우
녹색 변이 나와도 너무 묽거나 횟수가 지나치게 많지 않으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단, 모유를 먹일 때 먼저 나오는 앞쪽의 전유만을 많이 먹은 것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유의 앞은 당분이 많고 뒤는 지방이 많기 때문에 앞쪽만 먹는 경우 당을 상대적으로 많이 먹게 되어 변이 묽어질 수 있습니다.

딸꾹질할 경우
수유 중 딸꾹질을 하면 잠시 수유를 중단하고 자세를 다시 잡아서 안고 5~10분 정도 기다려줍니다. 딸꾹질이 10분 이상 지나도 멎지 않는다면 모유를 조금 다시 먹이거나 분유를 먹는 아기의 경우 미지근한 물을 조금 먹여보고 딸꾹질이 멎는지 확인하고 수유를 이어가도록 합니다.

기저귀 갈기
천기저귀든 일회용 기저귀든 큰 상관은 없지만 젖으면 빨리 갈아주는 것이 아기의 피부에 도움이 됩니다. 엉덩이를 닦을 때, 물티슈보다는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씻고 잘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 아기의 경우는 앞에서 뒤로 닦아주어야 요로감염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광욕
6개월 이전의 아기는 가능하면 햇볕을 직접 쬐지 않도록 하는 것이 피부암, 주름과 백내장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속싸개는 사용하더라도 2개월 전까지만 사용하고 깨어 있을 때만 사용하도록 합니다.
-손 싸개는 아기가 깨어 있을 때는 필요 없습니다. 아기는 입이 중요한 감각기관이라서 손과 입의 협응을 배우므로 깨어 있을 때는 가급적 손싸개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는 체온을 조절하기 힘들기 때문에 너무 많거나 얇게 입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