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골 대퇴 관절이란 대퇴골과 경골 사이의 관절만을 포함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처럼 보이나 사실, 대퇴골, 반원팔, 그리고 경골 사이의 관절이 포함되며 이 모든 것들이 함께 기능을 발휘하여야 한다.
관절과 인대의 지지
관절낭
슬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섬유성 관절낭은 슬관절의 내측, 전면 외측면을 따라 대퇴와 상부에서 시작하여 경골면 하부에 붙어있다. 활액낭은 섬유성 관절낭의 관절 부분을 구분 짓는다. 활액막은 내/외측, 전면으로 경골과 대퇴골의 관절을 둘러싸고 있다.
측부인대
내측측부인대는 외반력에 대해 슬관절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고 이차적으로 전방 십자인대가 정상적 기능을 하지 못할 때 경골의 외회전과 대퇴골에 대하여 경골이 앞쪽으로 전위되는 것에 대한 억제력으로 작용한다.
외측 측부인대는 슬관절이 완전 신전에서 굴곡 사이에 있을 때 내반력에 대한 일차적 억제력으로 작용한다. 또한 대퇴골에 대한 경골의 외회전과 내회전을 제지하는 이차적인 기능이 있다.
십자인대
전방십자인대는 다음에 대항하여 정적 안정자로서 기능한다:
1. 대퇴골에 대한 경골의 전방 병진
2. 대퇴골에 대한 경골의 내회전
3. 대퇴골에 대한 경골의 외회전
4. 경골태퇴관절의 과신전
후방십자인대는 전방 십자인대보다 더 강하고 더 넓어 슬관절의 주된 안정자로 생각된다. 후방 십자인대는 일차적으로 대퇴골에 대한 경골의 후방 전위를 억제하는 기능을 하고 경골 외회전을 억제하는 이차적 기능이 있다.
반월판
반월판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1. 관절은 깊게 하고, 정상적인 슬관절의 운동에서 나타나는 틈을 채워 관절면의 대부분에 부하가 전인 되는 것을 증진
2. 관절면의 윤활작용 증진
3. 충격 흡수
4. 관절의 안정성 증진
장경인대
장경인대는 대퇴골의 외측면을 따라 내려가서 경골의 전외측 Gerdy의 결절에 정지하고 외측 슬개골 지대와 대퇴이두근 건에 붙는다. 장경인대가 슬관절 운동에 상대적으로 중요한 기여를 하지 않더라도 외측 관절낭에 부착해 있는 장경인대의 심부 섬유들은 슬관절의 안정성과 슬개대퇴 병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슬관절 전외측 인대로서 기능을 한다.
슬관절 병리학
단일면 슬관절 염좌
단일면 슬관절 염좌는 신체 기본면의 단지 하나의 면에서 불안정성이 있는 것이다.
내측측부인대 염좌
가장 일반적으로 슬관절 외측면에 대한 가격에 의해 유발되는 외반인장력으로 손상된다. 슬관절에 가해지는 비 접족 외반 부하 또는 회전력 역시 내측 측부인대를 손상시킬 수 있다. 내측 측부인대 염좌는 독립적으로 발생하지만 이 인대 심부충이 내측 관절낭, 내측 반월판과 연결되기 때문에 이러한 구조들의 동반 손상을 항상 의심하여야 한다. 손상 당시 슬관절에 가해지는 회적력은 또한 전방 십자인대의 손상을 초래한다.
내측 측부인대의 손상은 일반적으로 비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하지만 전방 십자의 손상이 동반된다면 수술적 치료도 필요하다.
외측측부인대 염좌
외측 구조물에 가해지는 인장력이나 대퇴골에 대한 경골의 내회전에 의한 슬관절 내측에 대한 가격으로 기인되는 외측 측부인대 염좌는 슬관절 내반의 느슨함을 초래한다. 내반력이 경골 내회전과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에 관절낭 구조물과 전방 십자인대에 손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외측 측부인대 외상 환자에서는 전외측 회전 불안정성을 의심하여야 한다. 외측 측부인대는 모세혈관 분보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 치유가 좋지 않고 슬관절에서 회전 안정성을 담당하는 중요성 때문에 조기 수술적 치료가 종종 요구되며 회복이 느리다.
전방십자인대 염좌
대퇴골에 대하여 경골의 전방 전위를 일으키는 힘에 의해 또는 경골에 대하여 대퇴골이 후방으로 밀리는 비접촉 관련 회전력에 의해, 또는 슬관절의 과신전에 의해 초래된다. 일반적으로 전방 십자인대 염좌는 선수가 갑자기 멈추거나 회전할 때와 같은 비 접촉 관련 비틀림의 스트레스에 기인한다. 전방 십자인대 손상을 입은 환자들에게는 전방 십자인대 재건술이 가장 유리한 치료 방법이며 재활 프로그램을 통하여 조기 회복, 조기 체중 부하, 그리고 근 기능의 회복을 빠르게 도와줄 수 있다.
후방십자인대 염좌
단일면 손상은 대퇴골에 대하여 경골이 후방으로 밀려서 또는 관절이 빗나갈 때 과굴곡 또는 과신적으로 발생된다. 슬관절을 굴곡시킨 상태에서 경골로 떨어지면 경골이 후방으로 밀리며 후방 십자인대에 스트레스를 가하게 된다. 염좌 후 증상은 슬관절 후면 통증, 가동범위의 감소와 같은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치료법으로 수술을 하지 않아도 완전한 기능과 독립성을 다시 회복할 수 있으며 인대 결손에 의해 방해받지 않고 다시 경기에 복귀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만성적인 관절 불안정성을 유도하고 구조와 기능의 변화를 가져온다.
슬관절 회전 불안정성
전외측 회전 불안정성
전방십자인대의 외상과 전외측 관절낭 억제를 포함한 전외측 회전 불안정성은 외측 관절외 제한 때문에 경골의 심대한 전위를 초래한다. 장골 대퇴 밴드, 대퇴이두근, 외측 측부인대, 그리고 외측 반월판의 파괴가 전방 십자인대의 손상과 결합할 때 경골의 전방 전위와 경골의 내회전의 정도를 현저하게 증대시킨다.
전내측 회전 불안정성
내측측부인대와 내측 반월판, 전방 십자인대를 포함하는 삼주 손상의 결과가 전내측 회전 불안정성을 초해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내측 반원팔보다는 외측 반월판의 손상이 더욱 자주 포함된다.
후외측 회전 불안정성
경골에 대한 외측 대퇴골과의 상대적 전방 전위(대퇴골에 대한 경골의 상대적 외회전)를 포함한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경골 외회전의 정도는 슬관절 굴곡의 정도에 따라 증가한다. 때로는 경골이 외회전 되거나 슬관절이 과신전 된 경험을 말하며 슬관절의 불안정성을 호소한다. 통증은 국소적으로 슬관절의 후 외측면에 나타나지만 이차적으로 슬관절 내측에 압박으로 인한 통증이 발생한다. 통증과 불안정성으로 인해 활동 중 갑자기 주저앉는 느낌을 받는 환자도 존재한다.
반월판 열상
슬관절의 굴고과 회전으로 대퇴골과 경골의 관절 사이에 반월판이 끼어서 급성 반월판 열상이 초래된다. 반월판의 큰 운동성 때문에 외측 반월판이 반복적인 스트레스에 이차적으로 열상을 입을 수 있으며 잠행성 발병을 보인다. 반월판 열상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활동 중 나타나는 “locking(무릎이 걸려서 안 움직이는 느낌)” 또는 “clicking(무릎에서 딸깍 거리는 느낌)” 그리고 “giving away(무릎에 힘이 풀리는 느낌)”가 있다.
골연골 결함
관절 연골과 골의 골절이 전형적으로 압박력과 응력에 의하여 일어난다. 대부분 내측 대퇴골과에서 일어나며 남성이 여성보다 3배 더 많이 발생한다. 골연골 결함의 증상으로 “locking(무릎이 걸려서 안 움직이는 느낌)” 또는 “clicking(무릎에서 딸깍 거리는 느낌)” 그리고 “giving away(무릎에 힘이 풀리는 느낌)” 등이 있다. 보존적 치료가 우선 되며, 보존적 치료 방법이 실패하면 수술적 방법이 요구된다.
장경인대 마찰 증후군
외측 대퇴골과 장경이대 사이에서의 마찰의 결과 반복적인 슬관절의 굴곡과 신전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장경인대 마찰 증후군이 일어나다. 과사용에 따른 이차적 문제로 장경인대와 외측 대퇴골 사이의 점액낭에 염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발의 회내, 다리 길이의 차이, 기타 상황이 경골의 내회전을 초래하며 장경인대가 정지부인 Gerdy’s 결절에 붙는 각도를 변화시켜 외측 대퇴골에 압력을 증가시켜 장경인대를 자극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일반적으로 외측 대퇴골과 위에 화끈거리는 통증을 호소하며 원위부로 방사된다고 발한다. 압통이 장경인대가 지나가는 지점에서 나타나며 내리막길을 걸을 때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초기 치료는 과회내를 교정하기위한 보조기 사용 또는 교정을 위한 운동방법이 있다. 경구용 항염증제 처방 또는 염증을 감소시키는 국소적 치료 도구들이 도움이 된다.
슬와 건염
슬와건염은 장경인대 마찰 증후군과 명백하게 유사하며 통증의 위치만 다르다. 반복적 스트레스에 의하여 이차적으로 발생되며 하지의 생체 역학적 변화에 따라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다른 부위의 건염과 같이 비정상 생체역학의 교정, 비스테로이드 계열 항염제의 사용, 그리고 염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국소적 방법의 사용이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
'운동 손상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반과 대퇴 손상학 (0) | 2022.08.30 |
---|---|
슬개 대퇴골 관절 손상학 (0) | 2022.08.30 |
발목과 하퇴 손상학 (0) | 2022.08.29 |
발과 발가락 (2) (0) | 2022.08.28 |
발과 발가락 (1) (0) | 2022.08.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