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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건강

한눈에 알기 쉬운 해열제 교차복용 총정리

by 초이트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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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가 다가오며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입니다. 아이들이 해열제를 복용해도 열이 떨어지지 않을 때 많고 많은 해열제 중에서 어떤 해열제를 교차 복용해야 하는지 알기 쉽게 정리해 놓았으니, 아이들에게 맞는 해열제를 확인하여 교차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해열제의 종류
이부프로펜 계열
대표적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진통제(NSAID)이지만 항염증제보단 진통제로 유명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과 비슷한 수준의 진통 효과를 내지만, 진통, 해열 효과뿐만 아니라 항염증 작용이 있어 더 많은 증상에 효과를 보이는 편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진통제 중 이부프로펜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해열 진통제입니다. 해열 및 진통의 효과는 근소하게 이부프로펜이 앞서지만, 체내의 흡수 속도는 2~4배 정도 빠르기 때문에 이부프로펜보다 빠르게 진통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덱시부프로펜 계열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의 효과 중에서 진통 효과를 갖는 부분만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부프로펜 계열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덱시부프로펜 계열
·      어린이 부루펜 시럽
·      챔프 파란색
·      서스펜 시럽
·      그린펜 시럽
·      어린이 타이레놀 시럽
·      챔프 빨간색
·      세토펜
·      맥시부펜
·      맥시부키즈
·      애니펜




교차 복용 방법
해열제 복용 후 약 2시간이 지나도 아이의 고열(38도 이상)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 조합 또는 덱시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 조합으로 복용합니다. 이때,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비슷한 계열이기 때문에 교차 복용을 할 수 없습니다. 

해열제 투약 용법 및 용량
아이가 열이 나서 해열제를 복용한다면 보통 한 계열로 4~5시간의 간격을 두고 투약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은 생후 4개월 이후, 이부프로펜 계열과 덱시부프로펜은 생후 1년 이후 복용이 가능합니다. 
해열제를 복용할 때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 정해진 용량을 복용해야 합니다. 해열제마다 연령별 및 몸무게에 따라 복용량의 차이가 조금씩 있겠지만 쉽게 계산하려면 보통 체중 X 0.4mL를 하여 복용하면 됩니다. 계산하기가 복잡하다면 체중의 약 1/3을 계산하여 복용하면 됩니다.

주의할 점
보통 해열제를 복용하면 열이 30분~1시간 정도 떨어지는데, 급한 마음에 과다 복용하면 간과 위장에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저체온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약을 복용하실 때 약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오늘은 해열제 교차 복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열이나 해열제를 복용하여 열이 낮아지면 좋겠지만, 가끔 고열이 지속되어 부모님의 마음이 속상할 때가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해열제가 있지만 무엇을 아이에게 복용시켜야 하는지 복잡하실 때, 교차 복용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알맞게 투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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