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린이 건강

어린이 수족구병 간단정리

by 초이트 2022. 9. 30.
반응형


최근 3년간 코로나로 인하여 야외활동 및 물놀이가 제한되면서 아이들의 수족구병 감염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방역 지침이 예전보다는 완화되면서 여름철 바깥 활동과 물놀이 시설을 찾아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이 자연스럽게 수족구병 감염의 증가를 가져왔고 면역력 및 개인위생에 취약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들의 수족구병 감염률이 높아졌습니다. 수족구병에 감염되면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어떻게 적절하게 대응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할 것 같아, 수족구병의 원인과 증상 및 대처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수족구병이란?
수족구병은 말 그대로 손, 발, 입에 물집이 생기며 고열을 동반하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병됩니다. 

감염경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변이 손이나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건에 묻어 체내에 들어오거나, 환자의 호흡기나 비말이 입으로 직접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감염된 환자와 직접적인 신체 접촉으로 인하여 감염이 진행됩니다.

증상
손, 발, 입에 붉게 물집이 생기며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자가 면역 반응 때문에 미열 및 고열을 동반합니다. 아이는 목이 따끔거리거나 침을 삼킬 때 아프다는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어린아이일수록 몸통, 사타구니, 엉덩이 부분까지 수포는 아니지만 발진처럼 피부가 올라오기도 합니다. 수포가 난 부분은 간지럽거나 압통이 생길 수 있으며 간혹 통증이 없기도 합니다. 대개, 증상 및 물집은 일주일 이내에 사라집니다. 

치료 방법
치료 방법은 일반적으로 증상을 완화해주는 치료가 진행됩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회복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몸이 자연스럽게 회복하는 동안 아이가 갖고 있는 증상에 대해 치료를 합니다. 간단하게 3가지 정도 주의할 점은 고열로 인한 열경련, 입과 목의 통증으로 인하여 음식물 섭취를 못 하여 발생할 수 있는 탈수, 그리고 드물게 뇌수막염이나 심근염으로 악화되는 것을 주의하면 될 것입니다. 

대처 방법
주로 면역력이 약하고 또래와 집단생활 환경에 있는 4~6세 아이들에게 많이 감염됩니다. 비교적 전염성이 강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같은 학급의 원생이 걸린다면 다른 아이들도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의로부터 수족구병 감염 진단을 받게 된다면 7일 정도 선택적 자가 격리가 필요합니다. 코로나와 달리 감염이 되더라도 바깥출입은 가능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공공장소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할 수 있도록 합니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원은 전문의로부터 완치된 진단서를 받아 제출하면 다시 등원할 수 있습니다. 

예방
수족구병 감염을 100% 예방할 수 없습니다. 가급적이면 수족구병 감염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여 수족구병 감염을 피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간혹, 수족구병 감염 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하여 비말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고 반드시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고 손이 입으로 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