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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

척추 디스크(추간판 탈출증) 간단 정리

by 초이트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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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간판 탈출증이란?
추간판은 척추와 척추 사이에 있는 구조물로 수핵과 섬유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핵은 추간판의 중심부에서 후방 부위에 있는 겔 형태의 연한 덩어리로 70~90%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수핵은 척주들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부하를 분산시키며, 관절의 운동을 보조하는 기능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디스크’라고 말하는 허리 질환의 정확한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Herniated Intervertebral Disc)이라고 합니다. 추간판은 외부의 충격이나 여러 원인으로 인한 손상 때문에 균열과 파열이 발생합니다. 손상된 추간판이 압박력과 염전력을 받으면 추간판의 균열 사이로 수핵이 빠져나와 척수의 경막이나 신경근을 건드려 신경통 증상을 유발하거나, 하체 쪽으로 방사통을 유발합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원인
추간판의 섬유륜은 과도한 하중, 반복적인 굴곡 동작, 추락, 교통사고, 넘어짐과 같은 외상, 그리고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변화 등의 원인에 의해 약해지거나 손상됩니다. 추간판 탈출증은 섬유륜이 약해지거나 손상된 상태에서 외력이 가해지면 섬유륜 내에 있던 수핵이 섬유륜을 밀고 탈출하면서 일어납니다.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환경적 요소가 크게 작용합니다. 그밖에 운동 부족에 의한 척주 주변 근육의 약화, 반복된 작업이나 운동에 의한 과도한 움직임, 잘못된 생활 습관 등이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허리의 하부에서 추간판 탈출증이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래쪽의 척추가 더 많은 하중을 받기 때문입니다. 또한 섬유륜의 각 층은 서로 비스듬하게 반대 방향으로 주행하며 수핵을 둘러싸고 있는데, 이러한 구조 때문에 허리 회전 시 섬유륜은 신장되며 회전력에 저항합니다. 섬유륜의 각 층은 반대 방향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회전력에 저항하기 위해 회전 방향으로 주행하는 섬유륜만이 동원됩니다. 따라서 섬유륜은 회전력에 취약하게 됩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증상
일반적으로 국소적인 허리의 통증과 근력의 약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 대부분 신경 압박에 의한 하지 감각 둔화와 하지로 방사되는 통증을 경험합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진단 
추간판 탈출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이학적 검사와 MRI 검사를 할 수 있다. 이학적 검사에는 하지직거상(straight leg raise: SLR) 검사와 라세그(Lasegue) 검사가 있다. 이학적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 MRI 검사를 통해 추간판 탈출증이 어느 정도인지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줌으로써 앞으로의 치료 방법을 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치료 방법
추간판 탈출증 환자의 80% 이상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 호전되며, 보전적 치료와 함께 재활 운동을 통해 척추 주변의 근육을 강화함으로써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재활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요부 안정화 운동’이라고 불리는 코어 운동이 필요합니다. 코어 운동은 요추의 불안정성을 막기 위해 복횡근과 다열근의 강화 운동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도록 합니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심해지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면 수술적 치료를 합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약 5~10%의 환자가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며, 수술적 치료에는 경피적 추간판 절제술과 미세 현미경적 추간판 절제술이 있습니다. 수술 후에도 재활 운동이 지속되어야 하며, 만일 지속적인 관리를 하지 않으면 재발의 가능성이 커집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예방 방법
스트레칭을 통한 허리의 유연성 향상과 코어 운동을 통한 요부 안정화가 추간판 탈출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심부근으로 복횡근과 다열근의 근력 강화 운동이 예방을 위해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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