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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

오전 8시 이전 식사의 놀라운 결과, 당뇨병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by 초이트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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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세계건강 연구소(ISGlobal)의 안나 팔로마르-크로스 박사 연구팀과 프랑스 보건의학 연구소(INSERM)가 협력하여 프랑스 '영양-건강 연구(NutriNet-Santé)' 동일 집단 10만3312명을 대상으로 당뇨병과 식사 습관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전 8시 이전에 규칙적으로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의 당뇨병 발병 확률이 오전 9시 이후에 규칙적으로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보다 59% 낮았다. 또한, 오후 7시 이전에 마지막 식사를 하는 사람과 하루에 약 5번의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당뇨병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밤 10시 이후에 저녁 식사를 하는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높았습니다..

또한, 하루 식사 횟수가 한 번 늘어날 때마다 당뇨병 발병률이 5%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밤사이의 공복 시간은 당뇨병과 연관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밤사이의 공복 시간이 13시간 이상이고 아침 식사를 오전 8시 이전에 하는 사람은 당뇨병 발병률이 53% 낮았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24시간 생체리듬을 고려하여 식사 전략을 짜는 시간 영양학(chrononutrition)이 당뇨병과 다른 만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역학 협회 학술지 '국제 역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되었습니다.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액 내의 포도당(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대사성 질환입니다. 정상적으로 작용하는 인슐린(호르몬)을 생성하거나 효과적으로 이용하지 못하여 혈당을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데, 그 역할은 혈액 속의 포도당을 세포로 운반하여 에너지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두 가지 주요 유형의 당뇨병이 있습니다:
1. 제1형 당뇨병(인슐린-의존성 당뇨병): 췌장에서 인슐린을 생성하는 베타 세포들이 자체 면역 반응에 의해 파괴되어 인슐린 생성이 현저히 부족한 경우입니다. 대개 어린이나 청소년에게서 발병하며, 일생동안 인슐린 주사나 인슐린 펌프를 통해 인슐린을 대체해서 투여해야 합니다.
2. 제2형 당뇨병(비인슐린-의존성 당뇨병): 췌장은 여전히 인슐린을 생성하지만, 세포들이 인슐린의 효과에 저항하거나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비인슐린-의존성 당뇨병이라고도 하며, 비교적 성인들에서 흔하게 발병합니다. 초기에는 경구 혈당 강하제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혈당을 관리할 수 있지만, 일부 환자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슐린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증상
1. 증가한 배뇨: 다량의 소변을 자주 배출하는 증상으로, 특히 밤에도 자주 화장실을 가야 할 수 있습니다.
2. 증식한 갈증: 지속적인 목마름과 갈증을 느끼며,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3. 지속적인 허기: 혈당 조절이 원활하지 않아 인슐린의 효과가 제대로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허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4. 체중 감소: 체내 포도당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신체가 에너지를 얻지 못하므로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5. 피로와 피부의 가려움: 혈당이 높을 때 세포들이 올바른 에너지를 얻지 못하므로 피로를 느끼고 피부의 가려움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시력 변화: 혈당 수치의 변화로 인해 눈에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특히 시력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7. 상처 치유의 지연: 당뇨병은 혈액순환이나 신경 기능을 손상시키므로 상처가 느리게 치유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8. 기타 증상: 심한 땀 흘림, 배뇨 조절의 문제(요실금 또는 배뇨 불능), 발에 생기는 상처의 발생과 관련된 증상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당뇨병 환자가 이러한 증상을 동시에 겪지는 않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초기에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할 수도 있으며, 때로는 증상이 서서히 발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려면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거나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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