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랭-바레증후군 원인과 증상 치료 간단정리

우리 주변에서 또는 본인에게 신경계통의 질환이 발생한다면 덜컥 겁이 나거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울 것입니다. 더욱이 신경계통 질환의 병명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신경계통의 질환이 주변 또는 본인에게 일어나지 않으면 너무 좋겠지만, 알아두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오늘은 신경계 질환인 길랭-바레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고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였으니 참고하셔서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길랭 -바레증후군
길래에바레증후군은 급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 신경병증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질환은 신경에서 염증이 발생하고 근육이 점점 약해지며 이따금 프랭크 마비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길랭-바레증후군은 매우 희귀한 질환으로 발병 후 증상이 매우 빠르게 악화됩니다. 남녀 구별 없이 급성으로 발병하며 매년 100,000명 중 한명의 비율로 발생하고 소아보다는 성인에서 발병률이 높은 희귀 질환입니다.

길랭-바레증후군 원인
길랭-바레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길랭-바레증후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기 1~3주 전에 감기 같은 증상을 앓거나 가벼운 위장 질환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예방 접종, 외상 혹은 수술 이후에 발병하기도 합니다.

길랭-바레증후군 증상
-상행성 마비: 마비가 하지에서 시작되어 몸통과 팔로 연결되고 호흡근과 얼굴에 마비를 일으킵니다. 길랭-바레증후군 환자의 약 40%는 호흡근이 매우 약해 기계호흡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무감각, 찌르는 듯한 통증, 저림, 감각 이상이 나타납니다.
-감각 신경의 손상은 팔다리와 피부로 시작하여 뇌로 진행되어 근육이 약해지고 잇몸과 얼굴에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비 증상은 일반적으로 양쪽 대칭으로 나타나며, 팔과 다리가 전형적으로 초기에 마비가 일어납니다.
-자율 신경계의 마비로 인해 내장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장 근육이 약해져 음식을 삼키고 소화하기 어려우며, 심장 근육이 약해져 빈맥, 서맥, 고혈압, 저혈압 등의 질환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의 진행 정도는 빠르면 몇 시간에서 몇 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진행됩니다. 진행의 정도가 심하지 않아 약간의 근력 약화로 인해 걸음걸이 정도만 영향을 받는 환자가 있는 반면, 눈조차 뜨지 못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길랭-바레증후군 진단
-뇌척수액 검사
-신경전도 검사
-근전도 검사
-혈청학적 검사

길랭-바레증후군 치료법
길랭-바레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완치를 위한 치료법도 아직 정확히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증상의 완화가 치료의 목표일 수밖에 없습니다. 증상 조절을 위해 혈장 교환술과 면역글로불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길랭-바레증후군 예후
길랭-바레 증후군 환자의 사망률은 5% 미만입니다. 일반적으로 환자의 연령이 낮을수록 증상으로부터의 회복 결과가 좋습니다. 45% 이상은 경미한 증상을 겪으며 대부분의 원래의 상태로 회복합니다. 안타깝지만 발 처짐 또는 감각 이상의 후유증이 남기도하고 15% 이하의 환자에서 보행기 또는 휠체어 사용이 장기적으로 필요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