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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

방광염 원인, 증상 및 치료방법과 예방법

by 초이트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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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의 하나인 방광염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방광염은 재발이 잦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성 비뇨기 질환 중에서도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방광염의 종류와 예방법,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미리 알고 있다면 좋을 것 같아 공유하니 참고하셔서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방광염
질환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방광에 생기는 염증으로 세균이 방광으로 침입하여 감염을 일으키거나 방광에 외부 자극이 가해지면 방광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 환자 중 약 90%가 여성이고,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년 전체 여성의 약 10%가 방광염 질환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해부학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방광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으며 전체 여성 중 50% 정도가 일생동안 1회 이상 감염을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방광염 원인
-단순 방광염
여성 방광염의 주된 원인은 대장균, 비병원포도상구균, 장내 세균 순이며 최근에는 성적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성관계 후 발생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복합성 방광염
요로 생식계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약물에 내성을 가진 균에 의해 발생하는 방광염입니다. 따라서 소변 균 배양 검사를 통해 세균의 종류와 항생제에 대한 내성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재발성 방광염
세균 지속감염과 재감염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게 되는데, 짧은 기간 안에 이전과 같은 균에 의해 재발하는 ‘세균 지속감염’이라고 하고 긴 간격을 두고 이전과 다른 균에 의해 재발하면 ‘재감염’이라고 합니다.


방광염 증상
-배뇨통: 소변을 볼 때 화끈거리는 느낌입니다.
-빈뇨: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을 말합니다.
-절박뇨: 소변을 참기 어려운 느낌입니다.
-치골 부위 통증: 아랫배 통증을 느낍니다.
-혈뇨: 피가 섞인 듯이 소변 색이 붉습니다.
-소변에서 악취가 납니다.

방광염이 여성에게서 잘 걸리는 이유
해부학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요도의 길이가 평균 14cm 정도 짧아 장내 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쉽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생활과 임신을 통해 세균이 방광으로 침입하면 상행성 감염을 일으키게 되기 때문에 여성에게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방광염 치료 방법
-단순 방광염
일반적으로 3일 정도 처방된 항생제를 복용하면 항생제 치료 후 72시간 안에 증상이 호전됩니다. 하지만 항생제 내성이 있는 경우엔 추가적으로 각종 비뇨기 검사를 시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복합성 방광염 + 재발성 방광염 치료
항생제 치료와 함께 에스트로겐 보충, 방광 내 약물 주입, 면역강화 요법과 같은 치료를 병행합니다. 환자마다 나타나는 증상과 재발의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과 진료 후 적합한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방광염 예방법
-배변, 배뇨 후 회음부나 항문을 닦을 때, 앞쪽에서 뒤쪽으로 닦아야 합니다.
-소변을 본 휴지로 요도를 닦지 말고 물기만 제거하도록 합니다.
-성관계 전후로 생식기 주변을 청결하게 하고, 성관계 직후 배뇨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니다.
-너무 잦은 질 세척은 유익균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방광을 자극하는 커피, 홍차, 탄산음료, 술 등을 피하도록 합니다.
-소변을 너무 참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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